한강 다큐멘터리 '지리편 - 한강의 시작과 끝'

한강의 시작과 끝(한강 다큐멘터리 - 지리편)

한강(漢江)  
한강은 태백산맥에서 발원한 남한강과 금강산에서 발원한 북한강이 양수리에서 합류하여  
서울을 지나 서해의 강화만으로 유입된다. (출처: 서울역사편찬원, 「한강의 어제와 오늘」)

 

검룡소(儉龍沼)  
강원도 태백시 창죽동

*** 박인섭 해설사 (태백산국립공원)

검룡소에서 솟아난 물은 암반에 1~1.5m터 정도의 깊이로  
직경 1m 정도의 돌개구멍 즉 포트홀을 여러 개 만들며  
완만한 경사의 폭포를 이루며 창죽천으로 흘러 들어가고 있습니다. 
그 모습이 구불구불하여 마치 용트림을 하고 있는 모습과 비슷하여 붙인 이름입니다.

지리적 개념을 바탕으로 지리상의 계측을 통해  
가장 먼 거리에 있으며 분출하는 양의 물아 월등히 많은 검룡소를  
1987년 국립지리원에서 한강의 발원지로 인정하였습니다.

검룡소에서 솟아오른 물은  
정선의 골지천과 조양강, 영월의 동강을 거쳐  
남한강에 큰 물을 이루고 양수리에서 북한관과 합류하여  
서울을 지나 김포에서 임진강과 만나 서해 바다로 흘러 들어갑니다.

 

*** 이상배 원장 (서울역사편찬원)

지금 현재의 발원지는  
태백산의 검룡소를 우리가 발원지라고 규정을 하고 있는데,  
그 이전에 역사적으로 봤을 때는  
오대산 '우통수'라고 해서  
오대산 적멸보궁을 올라가다 보면  
우측에 있는 봉우리가 있는데, 그 정상에 우물이 좀 있어요.  
거기서부터 발원해서 내려온다라고 하는 게 역사 기록물에는 다 그렇게 기록되어 있거든요.

근데 이제 현대에 와서 실제 측량을 할 수 있잖아요. 거리를..  
그래서 측량을 해서 본 결과  
태백산의 금대산 일대에 보면 검룡소라고 하는 곳에서  
물이 많이 이렇게 지하에서 솟구치는 그런 곳이 있고  
거기가 한강 발원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양평 두물머리  
경기도 양평균 양서면 두물머리길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합수시점 양수리(兩水里)  
조선시대 물류 운송의 지리적 요충지 한강  
동강과 서강이 만난 물류 중심지 두물머리  
현대에는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대표적인 관광지로 유명해졌다.  
군사적, 물류적 이점을 지닌 한강은  
수로 교통을 바탕으로 한양을 도읍지로 선정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하였다.


*** 조영희 한강역사해설사(서울특별시 미래한강본부)

조선을 건국하면서 전략적으로 왜구의 침략을 염두에 안 둘 수 없죠.  
그 사람들이 중요한 건 뭐냐면 물류..  
전근대 사회는 도로 교통이 활발하지가 못 했어요. 
그러니까 주로 배를 이용해서 수로를 따라서 물류가 이동할 수밖에 없는 그런 환경이었습니다.


광나루  
여기는 강원도에서 출발한 한강이 우리 국토를 휘감고 돌아서  
여기 서울에 들어가는 초입에 있는 광나루한강공원입니다.  
바로 앞에 보이는 다리가 '광진교'죠.  
서울 한강에서 세 번째로 놓인 다리

저 건너편에 있는 게 그 이후에 한참 뒤에 생긴 '천호대교'

강동과 광진을 잇는 천호대교, 광진교  
청담대교  
영동대교  
양화대교  
서강대교

여기 서강, 서호에는 밤섬이 있고 그 앞에 여의도가 있습니다. 


밤섬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있는 하중도  
섬이 밤톨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과거엔 율도(栗島)라고 불렀다.(출처: 마포문화원)  
 


양쪽에 밤섬하고 여의도가 있는 것이 바로 여기에 우리의 서강, 서호입니다.


조선시대 서울 일대를 흐르는 한강의 몇몇 구간은  
강폭이 넓고 잔잔하여 마치 호수처럼 보인다는 의미에서 호(湖)라는 명칭이 붙었다.  
경강을 지역별로 설명할 떄 동호와 서호로 크게 나누어  
동호와 서호 사이에 남호를 넣기도 한다.

동호는 광나루, 송파, 두모포 등 한남대교 동쪽 지역까지를,  
남호는 그 서쪽부터 한강, 동작, 노량, 용산 등 원효대교 동쪽 지역까지를,  
서호는 다시 그 서쪽부터 마포, 서강, 여의도, 양화나루와 행주 일대를 말했다.  
 

 

밤섬은 그렇게 없어졌지만  
침식에 의해 자갈과 모래를 여기에 차곡차곡 쌓아서 그 후에 새로운 밤섬이 두 덩어리가 생겼죠. 
그래서 두 덩어리 밤섬은 우리한테 새로운 자연의 보고로써  
철새 도래지로서의 밤섬, 또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생태의 보고 현장  
그런 밤섬은 우리한테 또 다가오고 있습니다.


임진강 하류  
경기도 김포시

서울의 중심인 한강과  
북으로부터 흘러 내려오는 임진강이 만나는 합류지점  
태백산에서 시작한 한강의 물줄기는  
임진강과 합류하여 서해 바다로 들어간다.


도움주신 분들

미래한강본부  
태백산국립공원 검룡소분소

태백산국립공원 박인섭 해설사  
서울역사편찬원 이상배 원장  
서울시미래한강본부 조영희 한강역사해설사

 

참고  
<경강, 광나루에서 양화진까지> 서울역사박물관

 

자료제공  
<경조오부도><대동여지도> 김정호, 1861년, 서울역사박물관  
<밤섬 폭파> 1868년, 서울기록원

 

감수  
한국국가기록연구원  
송치호 수석연구원  
문향기 연구원

 

한강 물길 전역의 주요 명소를 즐길 수 있는 한강 역사문화 다큐멘터리입니다.  
2022년 한강 기록화 사업을 통해 수집된 옛 사진과 그림, 지도 등 한강관련 주요 기록물도 만날 수 있습니다.  
과거의 시대별 한강의 모습도 만나고 동시에 지금 현재 한강을 비교해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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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 :
한강문화관광과
문의 :
02-3780-0763
수정일 :
2024-05-28
등록일 :
20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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